문의합니다.

   

22세의 딸을 가진 엄마입니다.
제 딸아이의 일로 문의하고자 합니다.

지하철 계단을 내려갈때면 계단이 자꾸 엇갈리거나 겹쳐보여
발 디딜때 여간 애를 먹는게 아니라 합니다.

늘 그래왔던 것이 아니어서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찾았던 안과에서
'마비성 내사시'란 진단을 받았지요. '뇌종양'이 의심될수도 있으니 서둘러 큰 병원에가서 MRI를 찍어보라는 권유도 함께요..

다행히 MRI결과는 아무 이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증세는 더 심해진 듯 해 보입니다.

답답한 아이가 지식인검색으로 도움을 요청했나본데
답변주신 선생님께서는 마비사시보다는 눈근육 이상에 의한 사시일가능성도 있다며 '갑상선기능항진증'검사와, ''중증근무력증'검사를 필수로 받으라고 권하시며 필요한 MRI와 CT를 찍어보라고 하십니다.

현재 아이는 서울에 있는 대학교에 재학중이고, 집은 멀리 있어
치료를 위해 병원을 오가는 일을 아이 혼자에게 맡겨야 하는 상황이라 속상하기 짝이 없네요.


제가 궁금한 점은, 진찰에 대한 비용(MRI,CT및 진료비)과
진료나 치료과정을 아이 혼자 감당할 수 있겠느냐는 겁니다.
예를 들어 눈에 붕대를 감는다거나 하면 혼자서는 움직일 수 없기에 여쭙는 겁니다.

답변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