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시에 관하여..

   

안녕하세요..

저는 지방에 사는 스물 여덟의 직장인입니다!!

어렸을때 부터 사시가 심하여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데..

3년전에 사회생활을 위하여

처음으로 양쪽 눈을 잡아주는 사시 수술을 하였습니다!!

처음 수술후 제가 보기에도 경과가 좋아서..너무 기뻤는데

1년전부터인가 오른쪽눈이 위로 올라가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사진을 찍는다거나 사람을 쳐다보면 티가 많이 났습니다!!

그래서 처음 수술한 병원에가서 이유를 물으니

의사선생님이 원래 사시는 수술후에도 움직일가능성이 많다면서.

2차수술을 권하시더라구요...

그래서 큰맘 먹고 1달전에 오른쪽눈을 잡아주는 수술을 하였습니다

처음 수술때와는 달리 좀 많이 아프더라구요..

그런데 수술 후 확인 검사를 하시더니

의사선생님이 이번엔 왼쪽눈이 약간 올라가는것 같은데.. 본인이 왼쪽눈을 자주 쓰는 편이니 괜찮을것 같다면서 좀더 경과를 지켜보자는 겁니다.. 좀 찝찝했습니다..

그런데 가족들은 왼쪽눈이 올라가는것 같다면서.. 그 의사 돌팔이 아니냐고 하더라구요..ㅠㅠ

저는 돈을 떠나서 왼쪽눈 잡아주는 사시 수술이 무서워질려고 합니다..만약 이번에도 실패하면...

그래서 이번엔 마지막이란 각오로 큰맘먹고 수술을

서울에서 할려고 하는데..

이번에 왼쪽을 수술하면..

다신 수술걱정없이 지내도 되는건지 궁금합니다!!

참고로 저는 원시가 좀 심한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