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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 30대까지는 사시인줄 몰랐다가
(그전까지는 한번도 눈이상하다 얘기들어본적이 없었음)
아이들도 낳고 서른을 넘기며 살다가 점점....
계속적으로 그런건 아니지만,
눈이 자꾸 불편해지고 촛점맞추기가 어려웠고
가까이 봤다 멀리볼때, 갑자기 밝은데 들어갈때
피곤할때, 자동차타고 앞을 주시할때 등등....
그러다보니 넘 쉽게 피곤하고 지치고...
그렇게 지내오다가
얼마전 본병원을 찾아가서 간헐적외사시임을 알았습니다.
대충 짐작은 했었으나 사시사 맞다고하니...두번생각않고 덜컥
바로 수술예약을 하고 왔습니다.
한데, 시간이 다가올수록
두려워지네요...
이대로 살면
피곤하고 사람들과 얘기할때 자신감도 떨어지고
일단 촛점맞추기가 힘들어 괴로울때도 있지만,
또 정상으로 보일때가 더 많은데......
막상 수술이란걸 하면 혹시
그나마 간헐적이던게 만에 하나 더 나빠지진 않을까?
다른 문제가 생기지는 않을까?
한번하면 계속 재수술을 해야할일이 생기는건 아닌가?
괜히 긁어부스럼 만드는건 아닌지...수많은 걱정들이 앞섭니다
선생님....제게 답변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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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명성 사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