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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눈 시력 교정안됨. 시력거의 없음 실명성사시로 알고있음. 외사시임.
왼쪽눈 정상. 시력은 좀 나쁘지만 안경끼면 왼쪽눈은 1.0이상나옴. 사물을 왼쪽눈으로 보고 살고있음. 오른쪽눈으로도 사물이 보이는데... 가령 마주보고 사람을 보면 그 사람 위치를 기준으로 그 사람 얼굴오른쪽으로 얼굴이 하나 더 겹쳐서 보임. 복시라고 알고있음. 어릴때부터 항상 두개로 보였음.
사진찍으면 두눈이 정면이 아니고 약간 옆을 보는듯이 봄.
O O 이것이 두눈이라고 치면 정면을 보고 사진을 찍었는데 눈이
O>> 0>> 이렇게 두눈이 저 방향으로 두눈이 조금 옆을봄. 사시인쪽 눈이 좀더 옆으로 나가보임. 난 분명히 카메라렌즈를 쳐다보고 찍었는데... 찍힌 나의 얼굴은 마치 카메라 옆에 무엇인가가 있는듯 카메라 정면을 안보고 약간 옆을 보고있음. 하지만 난 분명 카메라 정면으로 보고 찍음.

이거 왜이러죠? 사시가 재발했나요? 사시 수술 몇년전에 했는데. 사실 그때도 내 생각엔 수술하고 내 개인적으로 느끼는 복시가 퍼져보이는 정도에따라 현재의 사시각을 내가 판단할수 있었는데... 수술했을때도 수술하고 하루인가? 며칠이었나... 그때까진 복시각도 별로 안퍼져보이고 거울봐도. 눈이 꽤 그럴듯하게 정면을 주시하는거처럼 보였으나. 그러다가 일주일정도 지났나. 바로 예전처럼 복시의 퍼져보이는 정도가 그정도가 되었다고 느꼈고 거울봐도 수술하기 전처럼 그런 상태가 되었던데... 뭐... 수술하기전이나 수술후나.. 뭐 차이가 있는건가 싶었음. 개인적 판단으로 재발한다더니 일주일있다 재발했나 생각했음. 수술 한번 더했고. 방금 말한 과정이 이번엔 일주일이 아니고 하루만에 또 반복되었음. 의사선생님 말씀으론 첨에 26프리즘이랬나 그리고 수술후 10프리즘 그리고 한번 더하고 9프리즘이라고 했지만... 그거야 의사님 말씀이고 난 프리즘 잴줄도 모르고 볼줄도 모르고... 아무튼 내가 내눈으로 봤을땐 딱히 좋아졌단걸 못느꼈음.

그렇게 이제껏 그냥 저냥 지내오다... 점점 조금씩 그냥 눈 크게 신경안쓰고 사는 경지에 이르게 되었음 ㅡ.ㅡ... 그런데 카메라로 사진 찍어보면... 난 분명 정면을 보고 찍었는데 자꾸 사진은 두눈다 약간 오른쪽을 보는듯이 찍힘. 아니면 오른쪽 사시인눈이 오른쪽으로 돌아간 상태기때문에 멀쩡한 왼쪽눈마저 오른쪽을 흘깃보듯이 느껴지는건지... 아무튼 사시 재발인가요? 참고로 여기서 수술받았었단 소리는 아님. 타병원에서 받았었음.

그냥 저냥... 눈신경 나름 안쓰고 살고있었는데... 어쩌면 지금 눈이 사시가 티가 많이나는것인데도 나는 그것도 모르고 좋다고 살아가고 있는건 아닌가 해서요. 사진찍을때 눈이 저렇게 보인다는것은 사시가 티난다는 증거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