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월아기 외사시...

   

10개월된 아기입니다. 애기때부터 눈을 잘 안마주치고 해서 걱정했는데 조금씩 크니깐 잘웃고 잘봅니다.
헌데 가까이에서 보나 멀리에서 불러서 쳐다보나 볼때마다 아이가 왼쪽눈이 밖으로 약간 나가 보입니다. 계속은 아니구요 불러서 쳐다볼때가끔... 햇볕에 찡그리고 비비고도 합니다.
그래서 오늘 대학병원에서 안구에 약 넣고 시신경검사를 했는데 시신경은 괜찮다고 하면서 6개월후에 다시 검사해보자고 하는데 시신경은 괜찮으면 시력은 찾을수 있다는건가요? 지금은 시력을 측정할수 없지만요... 나중에라도.. 그리고 병원에서 외사시 경우에는 뇌질환이 같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으며 외사시는 이렇게 어린 아이에게는 드문경우라 뇌질환이나 발달장애가 있을수도 있다고 하십니다. 너무 겁이 나네요..
뇌질환이라니... 간헐 외사시는 보통 2세가 지나 나타난다는데 저희아기는 어릴때부터 였던거 같습니다. 괜찮아 지겠지 했지만 자꾸 신경쓰여 검진을 받았습니다.
외사시는 수술하면 정상적으로 되는지 꼭 뇌질환.발달장애가 오는건가요? 선생님 말로는 외사시는 그 사시 한가지만으로 생기는 질병이 아니라며 다른질병을 동반한다고 합니다...
다른 큰 대학병원을 가서 다시 진단을 받아야 할까요?
유아사시전문병원은 어디에 있는지요? 아직 어려서 어떻게 대처를 해야할까요? 돌아가는 눈을 사용안하면 시력도 없어진다고 하는데 그럼 이렇게 어린아기는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