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 대학생입니다..

   

어렸을 떄 부터 사시 때문에 컴플렉스가 있었습니다.
안경을 쓰면 그나마 좀 나은데,조금만 피곤하면 안경을 써도 티가 확 나버려서 더 속상했는데요.
사람들과 대화할 때도 사람 얼굴을 똑바로 못 볼 정도 였구요.
사시이신 모든 분들이 공감하시 겠지만, 사진 찍는 게 세상에서 제일 싫습니다. 사진찍으면 정말 안 나와서요 ㅠ 눈 때문에 스트레스 많이 받으면서 살아 왔습니다.
그러다가 오늘 병원에서 진단을 받아 봤는데요 너무 늦었다고 수술 말고는 방법이 없다고 하더군요. 저는 차폐안경으로 고칠 수 있을 거라 생각했습니다만..
그래서 인터넷 검색하다가 사시 수술 전문 병원 KD 밝은 안과를 알게되었습니다. 수술 후기 보니까 잘 안된 사람이 없을 정도군요..
그래서 저도 용기내서 수술 받아보려고 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