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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이쪽에 대한 지식이 없어 그냥 아는대로 적어봅니다.
전 선천성 백내장을 갖고 태어났다고 들었습니다. 어렸을적 일찍 수술을 했어야 했는데 할머니의 만류로 결국 한참이 지난 12살때 한양대학병원에서 백내장 제거 수술을 했고 전 깨끗이 지웠지만 눈이 보이질 않는것은 마찬가지였습니다. 이미 병원측에서 말을했었고 예상도 했었던 문제였습니다. 여기서 제가 문의드리겠습니다.전 평생 이렇게 한쪽눈으로만 살아도 상관없는데 문제는.. 사시까지 겹쳤다는점입니다. 정말 세상을 똑바로 처다보고 싶은데, 사람을 똑바로 처다보며 말하고싶은데 그러질 못합니다. 해서.. 한3년전에 어느 안과를 찾아갔더니 의사는 야속하게 말하더군요. 어차피 사시교정해봤자 잠시뿐이라며 나중에 장가갈때나 잠깐 하라고.. 그렇게 힘들게살아온 당사자의 아픔이란 감정따위엔 이미 무감각해진게 의사라지만..그래도 너무 그렇더라구요. 솔직하게 말씀해주세요. 아직도 전 사시교정하면 안되는것인지. 아! 제가 엊그제 신검을 봤는데 눈때문에 면제를 받았습니다. 그곳에서 나온 병명이
[위수정상태 외사시 폐용성약시 위수정체안]이런게 쓰여있었습니다.전 잘모르니..심각해도 좋고 앞으로이렇게 계속 살아도 괜찮아요. 자세히좀 말씀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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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정중하게 여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