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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재 11개월된 여자아기의 엄마입니다.
사시인것 같아서 긴글 올립니다..
올 6월초에 6살된 첫째아이가 유치원에서
유행성 각결막염을 옮아왔습니다.
유치원에서 누군가가 눈병을 시작했다더군요..
그리고,나름대로 조심한다고 했지만,
둘째아이도(당시 만6개월) 눈병에 걸리게 되었습니다.
첫째는 안과에 다니며,큰고생없이 나았구요...
첫째보다 둘째아기가 더 심하게 눈병을 앓더군요..
오른쪽눈이 엄청나게 심하게 붓고,위막제거시 피도 많이 났었구요.
왼쪽눈은 오른쪽보다는 덜 심했습니다.
하여간 오른쪽눈은 퉁퉁(심하게)부어서,눈을 뜨지도 못했답니다.
항생제를 먹고,안약을 열심히 넣고...
그렇게 3주동안 치료를 받고서야 눈병이 다 나았습니다.
그런데 눈병이 다 낫고 1~2주후에 문득 둘째아기의 오른쪽 눈동자가
바깥으로 가끔씩 나간다고 느껴지더군요..
그전엔 그런거 못느꼈었거든요..
그래서 동네 안과에 바로 갔었죠.
딸랑이랑 불빛을 몇번 돌려보시더니,사시가 아니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그냥 너무 예민한 제 자신을 탓하면서 더 지켜보기로 했죠.
그리고 몇일전 감기때문에 소아과에 갔더니,소아과선생님께서
아기가 사시 약간있는것 같다고 먼저 말씀하시더군요.
그래서 당장 소견서 받아들고 예약해서,경북대병원으로 갔습니다.
대학병원에서는 그냥 조그만한 불빛만 몇번 돌려보시더니,
약간 사시가 있는것 같다고 하더군요..
어느쪽눈이 사시냐고 물었더니,사시는 오른쪽이니,왼쪽이니,그런
구분을 안짓는다고 하면서 사시면 그냥 사시인거다 라고 하더군요.
다른 검사는 전혀 않하구요,...
다른엄마들 글을 보니,눈가림법이나,약을넣고 망막검사나..사시각
등등 많이 하시던데,제가 간 병원에서는 그냥 불빛검사만 했어요.
그리고는 11개월된 아기가 너무어려서,시력검사도 안되니,
지금으로써는 전혀 할것이 없다면,글씨와 그림을 볼수있을정도까지
자란후에 그때 다시 검사를 하자네요...
그냥 이렇게 있어도 되는건지요...
질문입니다...
1)심하게 눈병을 앓은이후부터 나타났는데요..
이런사시가 눈병을 앓고난후의 휴유증은 아닐까요?
2)만약 휴유증이 아니라면,왜 그전에서 그렇지 않다가,
6개월이후에 처음으로 사시가 나타난건지요?
3)평소에 눈마주치고 놀땐 괜찮다가,
가끔씩 멀리서 처다볼때 오른쪽눈동자가 약간 바깥으로 나간다면,
외사시가 맞는지요? 밝은불빛에 가면 오른쪽눈을 찡그립니다.
4)수술없이도 저절로 좋아질수도 있는지요?
5)수술이 필요하다면 언제쯤이 좋을런지...?
원장님 답변을 보니 나중에 커서 하는게 좋다고 하셨는데...
6)만약 나중에하게 되면,이대로 방치하다가
시력이 많이 나빠지거나 약시가 되면 어떡하나요?
7)너무 어릴때(6개월)심한 눈병을 앓아서,걱정이 많습니다.
너무어릴때 눈병을 앓게되면...
혹시 시신경이나,시근육..각막혼탁..혹은 정상적인 시력발달에
문제가 생길수도 있는지요?
8)원장님 병원으로 검사받으러 가게되면,
우리아기처럼 어린아기도 어느쪽눈 이 사시인지,
사시의 종류는 뭔지,
정확하게 진단받을수 있는지요?
어떤 검사법을 시행하는지요?
너무나도 예쁜 딸아이의 눈이 사시가 있는것같아
가슴이 찢어진듯 아픕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다시금,다른 병원에 가봐야 할까요?
원장님의 고견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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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사시 상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