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개월 간헐성 외사시

   

돌 지나면서 부터 아이의 눈이 자꾸 돌아간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28개월 이후론 사람들이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고 거의 없어진것 같다고들 하더니 요근래 다시 사시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조금 크다고 하는 안과에 가서 진단을 받아보니 외사시가 심한 편이라고 하더군요. 증상은 좌안 간헐성 외사시라고 하지만 각도가 45프라임이 되고 빈도가 매우 잦다고 수술을 하는 방법밖에는 없다고 합니다.
시력란에 보니 양안 난시도 있더군요.

너무나 밝고 이쁜딸이 사시라니 그것도 난시에 심한 외사시라고 하니 너무 충격이 너무 커서 자세한건 물어보지도 못하고 나왔습니다.
그저 대학 병원에서 수술을 받아보라고 소견서만 받아 나왔구요.

이정도의 외사시면 수술을 받아야만 하는지요. 나이가 어린데 전신마취가 위험하지는 않는지요. 수술후 난시 때문에 안경을 착용해야하는지요.
그저 가슴만 아플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