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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수술 받은 20살 김안나 입니다.
저는 태어날때부터 사시였고 초등학교 4학년때 큰 대학병원에서 수술
을 받았는데 지금까지 고쳐 지지않았습니다.
사람들과 단둘이 대화 할때나 사진찍을때는 많이 힘들었는데 수술이
이렇게 간단히 끝난줄 알앗으면 진작할걸...
수술은 약 20분걸렸고 오늘 안대를 풀었는데 초첨이 정말 잘맞네요..
통증도 없고.. 기분이 너무 좋네요..
대학병원에서 수술 할때는 전신마취에 입원을 2박3일동안 했거든요..
같이 마음 고생 하셨던 부모님들도 굉장히 좋아하시고 저도 너무 기뻐
요^^
그리고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수술하기전 의사선생님 께서 같이 기도
해주신거 아직까지도 마음이 뭉클합니다.
사시로 고생하거나 힘드시분 이곳에 와서 다 수술잘받으면 좋겠어요..
마지막으로 원장 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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