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헐성 외사시

   

올해 10살인 딸이 간헐성 외사시로 진단 받았습니다.가끔 멍하니 있을때나 금방 자고 일어났을때 말고는 거의 증상이 없습니다.얼마전 안과에서 진료를 받았는데 14프리즘이며 멀리 볼 때 보다 가까이 볼 때가 좀 더 심하다고 하데요.8살때부터 난시가 심해서 안경을 끼고 있는 상태며 양안기능은 지금은 괜찮은데 나빠질거라고 해요.난시가 있어서인지 사시 때문인지 자주 두통을 호소합니다.책을 무척 촣아하는 아인데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아직 좀 더 두고 보자며 한달 뒤에 다시 오라고 하셨는데 궁금한 마음에 이리저리 알아보니 수술시기가 매우 민감한걸 알았어요. 너무 빨리해도 과교정의 위험이 있고..정확히 수술시기가 언제쯤이 적당할지...10명 중 3명이 알아볼 정도라면 해야된다던데 전 아무도 알아보기전에 했으면 좋겠는데..그건 불가능 한가요? 아이가 겪을 심적 고통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말이죠.참고로 지금은 말 하지 않는 이상 아무도 못알아 본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