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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더운날씨에 짜증도 많이 나실텐데 이렇게 일일이 답변해주시는 선생님을 뵙게 되어 무지 반갑습니다...
우리딸(4세,만41개월) 이 외사시판정을 받았는데요.. 요 몇주동안 계속 성모병원에서 검사받고, 오늘 소아사시전문이라는 교수님을 만났는데요..
시력좋고,망막도좋고,안압좋고,근데 양눈 다 바깥으로 많이 나가있다 들어왔다 한데요..그러면서 수술할거면 한달마다 검사 계속 받으면서
6개월후에 전신마취해서 수술하고,수술안할거면 오지말래요..엄마선택의 문제라네요..
엄마가 둔해서 그런것도 몰랐냐고 (참고로 평소에 전혀 몰랐고,안과에들렀다가 시력검사 좀 받으려다 우연히알게되어 추천서 받아 왔어요),
꼭 전신마취해야겠냐고물으니 당연한건 왜 묻냐고,수술 어떤식으로 하냐고물으면 눈의구조도 모르면서 그런건 수술결정하면 말해준다고하고,
만약 수술안하면 어떻게되냐고 물으면 평생 그렇게 눈동자 나갔다들어왔다하면서 살게두래요....너무 가혹하게 말씀하셨죠..ㅜㅜ
여기 다른 엄마들 글보면 몇프리즘이니 하던데 전 그런것도 안가르쳐주던데요..
정말로 오늘 들은대로 꼭 전신마취로 수술해야하고,아직 어린데 나중에 하면 안되나요?
만약에 몇년있다가 하면 그동안 눈상태가 더 나빠지나요?(정상으로 될경우도있나요?)
선생님 병원에서 다시 진찰 받으면, 성모병원에서 받은 검사자료 갖고가서 보여드리고 바로 선생님 뵈도 되나요?(아이가 너무 힘들어해서..}
바쁘시겠지만 자세하게 답변 좀 올려주세요.. 안녕히 계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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