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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희망이 정말 느껴집니다.
아마도 환자는 마음도 같이 치유받을 수 있길 원한다는 걸 아시는 의
사선생님들이 아닐까 생각해 봤습니다..
전 38의 주부입니다.
중학교 때 부터 느껴지기 시작했는데 이것도 선천적인 건지..왼쪽이
자주 나타나는 편이고 참 보기싫게도 왼쪽에 초점을 맞추면 오른쪽이
약간 돌아갑니다.
아주 심하다고는 할 수없지만 매 순간마다 참 자신 없게
살았던 것 같습니다.
다른 곳이 불편했다면 안그랬을 거란 생각을 많이
하고있구요..
10년 전에 중앙병원에서 한 번 수술을 받았는데,
조금 나아진 거 같더니 왼쪽시력이 워낙 나빠선 지
지금은 전보다 못합니다.
전 그림도 그려야하고 아이도 돌봐야하구..
수술비도 정말 걱정거리지만 그 보다 좀 더
자신있게 살고 싶은데..
사시 정말 바보같고 싫어요.
지난 번 수술했던 의사분 남편과 같이 수술결과 보러갔을 때 바보였는
데 나아진 것 처럼 이상한말을 하더군요..
아주 오래오래 상처가되더군요..남편 앞이였는데..
푸념같이 되버려서 죄송합니다.
참, 몇 년 전에 동네 안과에서
안구진탕이 있단 얘기도 들었는데..수술 가능할까요?
수술비는 대략 어느 정도인 지도 꼭 알고 싶습니다.
神같은 도움이있기를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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