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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크리스마스 경에 사시 수술을 받았습니다.
당시 인터넷에서 원장님의 확신에 찬 글을 보고
멀리 찾아갔었는데, 정말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1년이 지난 지금 제 눈은 정상이 됐습니다.
그 당시 제가 여쭈어 봤었죠.
지금은 텔레비젼을 한 쪽 눈으로 밖에 보지 못 하는데,
수술하면 두 눈으로 볼 수 있냐고 말입니다.
원장님께서는 제가 오랫동안 한 쪽 눈으로 보는 습관을 들였기 때문에
그것은 힘들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지금 전 두 눈으로 티비를 봅니다. 영화도 마찬가지이구요. 얼
마나 기쁜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지난 약 1년간 제 눈에 대해서 말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전 기독교 신자는 아니지만, 수술하기 전 저를 위해 기도하시던 원장
님이 너무 고마웠습니다.
원장님, 건강하시구요.
혹시 안과 갈 일 있으면 멀더라도 원장님께 가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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