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사시 수술 여부

   

안녕하세요 원장님

올해 만 10세(09년 1월생) 아이의 엄마입니다.

우선 아이는 사시 티가 전혀 나질 않아서 저희가 모르고 있다가

최근에 안과를 방문했더니 약간의 사시티가 난다고 대학병원에

가보라는 소견서를 받았습니다. 현실에서는 티가 잘 안 나고요,

눈을 가렸다가 했을때 약간 바깥으로 빠지더라고요. 첫번째 안과에서

간헐성 외사시라고 말씀하셨고 두번째에서는 기계로 정밀검진을
해주셨는데 프리즘이 16-18정도인데 이정도면 수술까진 필요 없고
그래도 정기검진을 받으면서 체크만 해봐도 되겠다고는 하셨는데

부모 마음엔 수술을 해줘야하나 하는 의문이 들어서 글을 남겨봅니다.

정말 티가 안나서 한번도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에서도 지적을 받아 본적이 없고 아이 자체도 집중도 잘하고 책도 많이 읽어서
어떻게 해석을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눈도 전혀 아프지 않다고 하고요.. 조금 더 있다가 수술을 해야할지, 제가 사는 지역에서는 사시 수술은 안하니 서울로 올라가라고만 하시네요.

아니면 나중에 라식 라섹 수술을 해주는게 좋은지 잘 몰라서 여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