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사시 수술..

   

안녕하세요. 21살 여잡니다.
안경을 초등학교 삼학년? 정도부터 쭉 착용했고요,
시력은 점점 떨어졌습니다..

초등학교 때 이미 안경점에서
양쪽 눈 시력차이가 심하다는 말을 들었었고요,
(오른쪽 눈이 시력이 많이 안 좋았습니다.
진작 마이너스로 떨어진 상태...)

중학교 3학년 때 드림렌즈를 착용했는데,
안과에서 양쪽 눈 시력차이가 심해 사시가 생길 수 있다는 말을
듣고서 시력교정의 중요성을 실감하고 했던건데...;;

초반에 열심히 끼다가 나중에 실패해버렸고요...;
결국 고등학교 때 왼쪽 눈 시력도 마이너스로 떨어져버렸습니다.

그런데 고등학교 졸업 후(3년 전) 제가 느끼지는 못했지만
사시가 진행이 되었다는 걸 셀카를 찍다 우연히 알았고요..
(왼쪽 눈이 바깥으로 돌아가 있더군요...;)

그래서 눈 운동을 했는데, 별로 효과는 보지 못했고..
왼쪽 눈 근육이 많이 둔해진 느낌을 받았습니다.
생각대로 잘 안 움직여주는 것 같고..
거기다가 눈 운동을 자주하면 머리가 좀 어지럽고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외사시 수술을 받고싶은데...
저는 어떤 외사시 수술이 맞을까요?
그리고 사시수술 뒤에 라섹을 해도 눈에 부담이 안 될까요?
물론 사시수술하고서 6개월 이상 텀을 둘 생각입니다.

제가 고등학교 졸업 후 곧장 해외에 나와있어서,
수술을 해도 방학 때 잠깐 돌아가서 할 것 같은데..
그래도 이상은 없겠죠? 후기보니 수술하고 실밥만 풀면 된다던데..
(실밥도 2-3주면 녹는다고 하셨고...)

요새는 책 읽을 때도 자꾸만 시선이 왼쪽으로 쏠리는 느낌에
집중하기가 어렵고 진행이 더딥니다.
일상 생활에서도 자꾸만 왼쪽에 시선이 가는 것 같은 느낌이 들고..
(기분탓일 수도 있지만요...)

전에는 그래도 그냥 있을 땐 시선이 안 쏠렸는데,(1~2년 전)
방금 거울을 보니 가만히 있는데도 눈이 바깥으로 좀 틀어져있네요.
스트레스가 심해서 빨리 어떻게든 하고싶어요...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