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쪽 눈이 안으로 약간 모여 있는 아이

   

안녕하세요.

몇군데 병원을 다니다가 답답해서 여기에 문의 글 올립니다.

제가 양쪽 눈이 안으로 약간 몰려 있습니다.

평소에 직장 생활을 하거나 할땐 사람들이 잘 모르지만

제가 먼저 "제 눈이 약간 몰려 있어요 " 라고 말을 하면 사람들은

" 아..좀 그런것 같네요.." 라고 말하는 정도에요.



심한 근시라서 어렸을때부터 백병원이니 대학병원이니 저희 어머니따라 안가본 병원이 없었는데 다 그냥 약간 몰려있을 뿐이라는 말을 해서 수술이나 교정같은건 안했다고 했어요.



그런데 결혼후 아이를 낳고 그 아이가 이제 5살인데...

제 눈을 닮은 것 같아요..

증명 사진을 찍거나 정면 사진을 찍으면 양쪽 눈이 안으로 약간 몰려 있어요.



제가 어렸을땐 보다 20년이 지났으니 지금은 의술이 발달되어서 이렇게 외관상으로 보이는 안과적 결함도 고칠 수 있지 않을까,,,또 딸 아이라 커서도 외모에 신경을 많이 쓸텐데 걱정도 되고,,

치료시기를 놓칠까봐 걱정이 많네요.



성남에 있는 성모안과에 갔더니.. 사시는 아니고 시력도 정상인데 안과 성형수술에 해당되는데 조금 더 지켜 보자고 하시고 내년에 다시 오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제가 지금 3년째 아이를 데리고 여기저기 병원을 다녀도 전부 의견이 달라서 답답합니다.



정말 그대로 둬도 괜찮은지..아니면 어떤 교정을 해야하는지..

한쪽 눈만 본다거나, 밝은 곳에서 눈이 시리다거나, 티브이 및 책을 가까이서 보는 현상은 없는 걸로 보아서 시력은 괜찮은것 같은데 단지 보이기에만 양쪽 눈이 안으로 몰려 있어요.



그러니까 정상에서 조금 더 안구 자체가 안쪽으로 몰려 있는 정도요.



제일 좋은 방법은 직접 데려가서 진찰을 받는게 좋지만 대략이라도 어떤 증세인지만 좀 알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꼭 답변 좀 부탁 드릴게요.

꼭 부탁 드립니다~

더운 여름날 힘내세요~